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박주선
공지사항
> 소통하기 > 공지사항

[2017-08-21] 제36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작성일17-08-21 13:35 조회692회 댓글0건

본문

▣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국민은 수많은 대통령이 아니라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어제 공중파 방송 3사와 종편 등을 통해서 청와대의 대국민 보고대회가 안방에 생중계 되었다. 어제 청와대의 대국민 보고대회는 대국민 정권홍보용 정치쇼에 지나지 않았다 생각한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한지 3일 만에 또 다시 정권홍보용 정치쇼가 국민의 TV시청권을 무시한 채 어떻게 버젓이 국민들 안방에 생중계 될 수 있는 것인지 여기에 계신 언론인들에게도 묻고 싶다.
 
어제 청와대 대국민 보고대회는 국민은 없고, 또 국정현안도 없었다. 조선소 폐쇄로 길거리에 나앉은 5천여 군산조선소 근로자들의 눈물,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기업인들의 피눈물, 국민재난으로 확산된 살충제 달걀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의 아우성, K-9자주포 사고로 생떼 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절규를 위한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이게 나라다운 나라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정권홍보용 정치쇼를 생중계하는 나라, 이게 온전한 나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어제 청와대 대국민보고대회는 권력에 의해서 완벽히 장악되고 길들여진 언론의 자화상을 국민에게 그대로 보여주었다. 권언유착이 이 정도라면 민주주의의 심각한 적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고, ‘이러려고 정권교체 했느냐’라는 자괴감을 떨쳐낼 수가 없다.
 
방송사에게 야당의 반론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권의 일방적 행보에 맞서 야당의 반론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야당에게도 어제 청와대 쇼와 똑같은 시간대에, 똑같은 분량의 방송을 생중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듭 촉구한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면 족하다. 국민은 더 이상 쇼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쇼가 아니라 진정성이 있게 야당과 협치를 통해서 산적한 국정현안을 풀어가기를 촉구한다.
 
오늘부터 을지훈련이 시작된다.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긴장된 가운데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의 외교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어떠한 위기도 허용하지 않는 문재인 정부의 전략적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특히 우리에게는 이번 훈련이 ‘코리아 패싱’, ‘문재인 패싱’ 우려를 극복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면서 한국의 외교적 주도권을 복원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냉정한 인식과 전략적 대응으로 미국을 설득하고 중국을 견인해서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이끌어내는 한반도 운전수로서의 준비된 실력과 창의적 외교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박주선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774-1 3층 Tel: 062-227-8115~7 / Fax: 062-225-8115
국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의원회관 708호 Tel 02-784-5288, 2784 / Fax 02-788-0214
부의장실 : 본관 311호 / 02-784-0931, 02-788-2218 / 팩스 02-788-3381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